>
| 340일차 - 골1장~4장 | 운영자 | 2025-12-05 | |||
|
|||||
|
340일차- 골1~4장 *주제: 골로새서 발생
*Reading Guide 사도 행전이 끝난후, 바울의 이야기는 옥중 서신으로 이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제1차 로마감금동안 비교적 자유로운 가택연금 상태에서 네권의 옥중서신을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입니다. 오늘 읽게될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만난 두 사람, 골로새 교회 창립자 에바브라와 노예 오네시모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직접세우지는 않았습니다. 바울이 3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에서 3년동안 사역할때 에바브라가 골로새에서 와서 복음을듣고 골로새에서 교회를 선립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로부터 교회의 상황을 듣고 이 편지를 씁니다. 주요 주제는 복음의 본질, 복음의 실천, 그리고 이단에 대한 경고입니다. 골로새서 1장 — 바울의 감사와 ‘그리스도 중심’ 신앙 선언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직접 만난 적이 없지만, 에바브라를 통해 그들의 믿음과 사랑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는 그들의 믿음이 단순한 신앙이 아니라 “하늘에 쌓아둔 소망”에서 나온 것임을 강조합니다. 복음은 들린 곳마다 열매 맺고 자라는 능력 있는 말씀이라는 사실도 알려 줍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지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 맺고 하나님을 더욱 아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 이어 그는 복음의 핵심 곧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신 분입니다. 이 장은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는 골로새서 전체 주제를 바르게 보여주는 기초입니다.
골로새서 2장 — 미혹을 경계하고, 그리스도 안에 굳게 서라 바울은 골로새 교회가 이단과 혼합주의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하게 경고합니다. 당시 골로새에는 철학적 지식, 유대 율법주의, 천사 숭배 등 다양한 사상들이 복음과 섞이려 하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다.” 그래서 성도들은 사람의 전통이나 철학에 속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고, 그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또한 율법의 규례(할례, 음식, 절기, 초하루 등)가 더 이상 성도들을 정죄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이 모든 것은 장차 올 그리스도의 그림자에 불과하고, 실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골로새서 3장 — 새 사람의 삶: 위의 것을 추구하라 2장에서 “미혹을 거부하라”고 했다면, 3장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가장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니 위의 것을 찾으라.” 성도는 단순히 ‘죄를 안 짓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새 생명 가진 사람입니다.
바울은 구체적으로 옛 사람의 행실을 말합니다: 음란, 정욕, 악한 욕심, 탐심, 분노, 악의, 비방, 거짓말 등. 이것들은 옛사람의 옷처럼 벗어버려야 할 것들입니다. 새 사람은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된 사람입니다. 그 새 사람의 모습은 자비, 긍휼,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사랑입니다. 특히 사랑은 모든 덕을 완전하게 묶는 띠입니다.
또한 바울은 신앙이 일상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녀, 종과 주인 사이에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핵심은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4장 — 기도, 전도, 관계의 지혜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특히 자신이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는 바울이 처한 상황(감옥에 있음)에서도 복음이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보여 줍니다. 이어 바울은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라”고 하며, 복음을 전할 때 말과 태도가 은혜로우며 소금으로 맛을 내듯 분별력 있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바울은 여러 동역자들을 소개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두기고, 오네시모, 마가, 누가, 에바브라 등 많은 사람이 바울의 사역에 함께하고 있으며, 골로새 교회도 교회 공동체의 한 부분임을 알려 줍니다. 바울은 마지막에 이 편지가 라오디게아에도 읽히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당시 교회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진자료 : 골로새 유적지 (골로새는 거의 발굴되어 있지않음) ![]() ![]()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