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기 중 바쁘고 때론 힘들다는 핑계로 예배의 집중하지 못하고 말씀과 기도생활을 게을리 믿음이 무너진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CCC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Desiring JX, 즉 주님을 갈망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신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저를 사랑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위해 내어주시고 지으신 이 모든 만물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원하시는 것은 고작 주님을 갈망하는 것 그거 하나셨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드려도 결국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그대로 다시 드릴 뿐이였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우리의 것을 드릴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믿음이였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갈망하는 것이 주님에게가 아닌 우리에게 선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그 놀라운 계획과 선하심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더욱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저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시고 저의 모습을 통해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끼는 수련회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며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대학부 편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