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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이집트목장 이정하) 운영자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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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라오스 단기 선교에 다녀온 이집트 목장 목원 이정하입니다. 선교를 떠나기 전,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셨고, 선교를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원해서가 아닌 하나님께서 저를 라오스 땅에 보내심을 믿으며 안전하게 사역하고 돌아와 간증의 나눔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어린이 사역 담당으로 라오스 마을 3곳에 방문하여 그 마을에 있는 교회에서 사역을 했으며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마을 어린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라오스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셨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세우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신 것을 보고 그 크신 능력의 위대함을 또 한 번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알리고 언급할 수 없었지만 이들에게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주며 잊지 못할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선교가 처음이었지만 다른 몇 지체들은 선교를 갈 때마다 방문한 마을이었기에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교회들, 1년에 하루 이날 만을 기다린 아이들의 행복해하는 모습들, 지체들이 전에 만났던 아이라고 말하는 모습들을 보며 라오스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제가 만난 아이들을 기억하고 이 아이들을 위해 라오스 땅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 한 번 저를 라오스에 보내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항상 상황에 대해서만 감사했던 저였지만 아이들이 먼저 주는 사랑에 감동과 감사함을 알게 하시고 사람에 대한 감정의 무던함을 일깨워 주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한 사역의 날들이었습니다. 기온 35도라는 사악한 날씨였지만 체력을 허락하셔서 문제없이 사역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우기 시즌이라 비가 많이 왔는데 사역의 시간 동안에는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것을 보고, 사역을 마무리할 때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6:30분에 예레미야서를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큐티를 하면서 사랑과 위로의 하나님이 아닌 심판의 하나님을 보여주셨는데 예레미야 7:16-29 하나님의 기다림에는 끝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처음으로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묵상을 하면서 매일 아침 말씀 묵상의 마음을 주셨고 하나님의 은혜로 화공기사 필기시험에 붙어 실기 준비와 취업 준비로 인해 부산으로 갈 것 같은데 부산에 가서도 이 마음들을 잊지 않고 언약 안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끝으로 모든 법성 교회 성도님들, 목자 목녀님, 목원 식구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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