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일차- 사무엘하 1장~2장 11절(시편 19~22편) | 운영자 | 2025-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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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차 (삼하 1장-2장 11절, 시편19-22편) *주제 : 주는 나의 피난처 *Reading Guide 사무엘하 1장에서 다윗은 아멜렉 사람에게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사망 소식을 듣습니다. 이 아말렉 사람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라고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다윗에게 가져왑니다. 어쩌면 아말렉 사람은 다윗이 기뻐하여 보상을 줄것으로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애도하며, 애가를 부릅니다. 사울을 죽인 아말렉 사람을 처벌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끊임없이 죽이려했던 사울조차도 존귀하게 여겼으며, 그의 친구 요나단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는 다윗이 단순한 개인감정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른 신앙적 태도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사울의 죽음을 개인적 복수의 기회로 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원수의 죽음을 결코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끝까지 존귀하게 여겼습니다. 이는 후에 다윗이 왕이 되어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겸손한 마음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북쪽 이스라엘 연맹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웁니다. 이렇듯 왕정 시대가 처음부터 두 덩어리로 열리지만, 사울 왕조는 끝내 이어지지 못하고, 다윗에 의해 통일됩니다. 다윗은 이런 호기로운 때에도 억지로 왕이 되려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유다에 있는 성읍으로 가도 되는지 묻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유다의 작은 성읍 헤브론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헤브론으로 간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지 않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습니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지 10년이 지나서야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 7년 6개울을 통치합니다.
시편 19편-22편이 이런 다윗의 스토리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다윗의 인생을 염두에 두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다윗의 시편 고백처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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