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연수를 다녀와서(이병화목사) | 운영자 | 2020-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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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의 배려와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으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동안 천안아산에 있는 제자교회 가정교회 연수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자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12년째를 맞은 교회로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입니다. 또한 미국 휴스턴 서울교회처럼 한국에서 유일하게 가정교회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교회이기도 합니다.
처음 제자교회를 방문했을 때 내심 놀랐습니다. 교회 건물과 교육관은 논 한가운데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었는데 연수관은 최신시설로 지어져 있어 너무 비교가 되었습니다. 보통 교회는 예배당을 먼저 건축 혹은 리모델링을 하고 부수적인 건물을 세우는데 비해 제자교회는 반대였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제자교회 심영춘 담임목사님이 한국에 가정교회 하시는 목사님들을 제대로 가르쳐서 성공시켜주려는 목회철학과 성도님들의 눈물과 순종의 헌신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진 결정체임을 알고 숙연해지고 뭉클해졌습니다.
제자교회 연수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 자신이 다시한번 가정교회 정신을 되새기고 확신을 갖고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2주년을 맞은 우리교회에게 꼭 필요한 시점에 연수를 다녀올 수 있었고,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다는 안도감에 감사했습니다.
연수일정은 가정교회 핵심인 3축과 4기둥을 중심으로 심영춘 담임목사님의 코칭이 주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주일연합예배를 비롯한 수요기도회와 교육부서 예배 탐방 및 목장탐방, 조모임 탐방을 하였으며 시간 시간마다 제자교회 목자 목녀와의 면담을 통해 가정교회 목장사역 노하우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날은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면담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셔서인지 힘들지 않게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연수기간 중에 배운 원칙을 토대로 하나씩 실천해 가면서 우리교회가 주님이 꿈꾸셨던 성경적인 가정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우선 제 자신부터 변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님들을 세워 각 목장을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회가 10년후 지금의 천안제자교회와 같은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제자교회 주일연합예배 연수자 소개할 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안에 유명한 호두과자보다 천안제자교회가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영광에 유명한 굴비보다 법성교회가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저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연수기간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들 드리며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연수에 대한 자세한 연수보고서는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커뮤니티’ - ‘은혜와 간증 나눔’ 방에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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