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일차 - 누가복음 6:20~49절, 마태복음 5장~7장 | 운영자 | 2025-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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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일차 - 눅6:20-49, 마5-7장 *주제: 산상수훈
*Reading Guide 오늘은 예수님의 가르침 가운데 기장 유명하고 귀한 산상수훈 혹은 산상보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산상수훈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갈릴리로 오신 후에 베푸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순서 때문입니다. 그러나 산상수훈은 두 번째 유월절 지나고, 안식일 논쟁 직후, 12제자를 세우신 후, 그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넘어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된 제자의 하나님 나라의 삶을 제시합니다. *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차이 마태복음(5-7장, 산상수훈): 유대인 독자를 염두에 두고, 구약 율법과의 연속성 및 완성을 강조하며 팔복을 상세히 다룹니다(심령이 가난한 자). 내용이 더 길고 포괄적입니다.
누가복음(6:20-49, 평지수훈): 이방인 독자를 포함하며, 사회적 약자 및 실제적 가난에 초점을 맞춥니다(가난한 자, 주린 자). 마태복음에 비해 더 간결하고 행동적인 명령이 두드러집니다. 산상수훈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왔을 때, 하나님이 그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과 유사합니다. 구약에서도 백성들이 만들어진 후 율법을 주셨듯이, 여기서도 예수님은 12제자들을 세우신 후 새 계명을 주십니다. 바로 이것이 '산상수훈'입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5-10계명은 사람과의 관계를 다룹니다. 이와 유사하게, 산상수훈의 팔복도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4복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5-8복은 그 이후 그사람이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즉 율법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산상수훈은 구약의 율법을 폐지한 것이 아니라 완성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산상수훈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자라는 예수님의 최종 권면을 기억하며,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을 세웁니다. 이 가르침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온전히 행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완벽한 기준입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과 죄를 깨닫고,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산상수훈을 단순한 도덕률이 아니라, 황금률로서의 이유를 생각하며 산상수훈을 읽어 봅시다 *산상수훈(평지수훈)주요 내용 1)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복과 태도 (마 5:3-12, 눅 6:20-26)
팔복/화(禍)의 선언: 복(福)은 세상이 생각하는 부나 성공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영적/실제적 부족함과 죄를 깨닫고(심령이 가난/가난한 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선물임을 묵상합니다. 2) 율법의 완성 및 진정한 의 (마 5:13-48) 빛과 소금: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제자의 사명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세상을 정화하고 비추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율법에 대한 재해석: 예수님은 구약 율법의 정신, 즉 내면의 동기와 마음의 상태에 주목하며 율법을 완성하셨음을 이해합니다. 살인(분노), 간음(음욕), 맹세, 보복 등의 항목을 읽으며 행위 너머의 마음을 다스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원수 사랑 (마 5:43-48, 눅 6:27-36):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원수까지 사랑하게 하는 동기임을 이해하고, 내가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나를 해롭게 한 사람에 대한 태도를 묵상합니다.
3) 참된 신앙의 실천 (마 6:1-34, 눅 6:37-45) 외식 금지: 구제, 기도, 금식과 같은 신앙 행위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배웁니다.
주기도문 (마 6:9-13):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내용(하나님 나라와 뜻, 일용할 양식, 용서)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내 기도의 초점은 어디에 있는지 살핍니다. 재물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명령(마 6:19-21)과 염려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깨닫고 물질에 대한 나의 태도를 점검합니다.
4) 실천의 결론과 열매 (마 7:1-29, 눅 6:46-49) 비판 금지: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눈 속의 들보를 먼저 살피는 겸손과 성찰의 자세를 요구받습니다.
좁은 문과 열매: 천국으로 인도하는 **좁고 협착한 길(순종의 삶)**과 그 삶의 결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열매를 통해, 겉모습이 아닌 진정한 믿음의 실체가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 산상수훈의 모든 가르침은 듣고 행하는 자에게만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는 결론입니다. 말씀을 단지 지식으로만 듣고 행하지 않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음임을 명심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결단합니다. *사진자료 : 1)갈릴리 팔복산 2)팔복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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